[카카오투자] 상환금 지급 지연

카카오와 피플펀드가 파트너로 함께 진행중인 카카오투자는 19년 1월 23일 기준으로 119개의 투자 상품을 판매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매일 11시에 오픈하는데 오픈한지 10여분 내외로 오픈한 상품이 모두 모집 마감됩니다. 손쉽게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어서 빠른 마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카카오투자에서 상환금 지급을 지연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약간 걱정이 되는 부분이 이제 막 열기가 올라가는 카카오투자에서 투자급 상환이 문제가 생기면 앞으로 투자 상품의 판매율도 그렇고, 지난 투자에 투자한 사람들의 심리가 위축될 것 같다는 우려가 들었습니다.

카카오투자에서 상품들 소개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한 번도 지연 지급된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꽤 중대한 이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연되면 그만큼 이자가 들어오겠지만, 갚아야할 대출상환금을 뒤늦게 상환한다는 관점으로 보면 신용도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연체시 연체 이자율을 적용한다는 문구가 투자상품에 포함되어 있지만, 이 연락을 받고 지금까지 한번도 지급이 연기된 적이 없었던 카카오투자에 대한 신용이 흔들리는 것을 제 마음에서 느꼈습니다. 일하면서 연락을 받아서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저녁에 살펴봐야겠다 싶어서 내용만 확인하고 넣어두었습니다.

그런데, 대략 3시간이 지난 후에 또 카카오투자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단기 지연에 대한 메시지 발송이 오발송된 것이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우려에 대한 보상으로 보이는 천원을 카카오페이 계정에 입금해주었습니다.

단기 지연 연락이 온지 3시간이 지나서야 오발송 연략을 받았다는 점이 약간 의아하면서도 계속 믿을 만한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내용은 실시간 검색이나 제가 직접 검색했을 때 확인이 안됐습니다. 그래서 일부만 그랬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카오투자의 작은 해프닝 정도로 마무리 된 것이길 바랍니다.